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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치브로커 명태균·김영선 전 의원, 보석으로 석방…진보당 "사법부 규탄"

by 태클인생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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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구속돼 145일간 수감됐던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4월 9일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는 이들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여 조건부 석방을 허가했습니다.

 


보석 결정…“공판 종결 어려워, 방어권 보장 필요”

창원지방법원은 이날 보석을 인용하며 다음과 같은 사유를 밝혔습니다.

“재판 진행 경과 등에 비춰볼 때 구속기간 만료 전까지 공판 종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을 고려해 조건부로 보석을 허가한다.”

 

보석 조건으로는 다음이 부과되었습니다.

  • 보증금 5천만 원 납입
  • 주거지 제한
  • 증거인멸 금지
  • 법원 소환 시 출석 의무
  • 거주지 변경 시 법원 허가 필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금액은 수억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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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씨와 김 전 의원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불법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 강혜경 씨를 통해8,070만 원 수수
  • 2022년 지방선거 전, 고령군수·대구시의원 예비후보 2명에게서 공천 대가로 총 2억 4천만 원 수수 혐의

검찰은 창원지검에서 사건을 수사한 뒤 서울중앙지검으로 사건을 이첩한 상태입니다.


진보당 경남도당 “사법부, 대선 앞두고 수사 늦추는 것인가”

보석 결정에 대해 진보당 경남도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사법부를 규탄한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진보당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수사를 대선에 영향 없게 하려 늦추는 것 아니냐”
  • “홍준표, 오세훈, 나경원 등 대선 주자들 중 명태균과 연관 없는 사람이 드물다”
  • “지금의 검찰로는 제대로 된 수사가 불가능, 특검이 필요하다”

또한, 특검 수사 도입을 촉구하며 아래와 같은 주장을 덧붙였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명태균 게이트를 조사할 적기다. 내란수괴 윤석열이 탄핵되고 국민의 요구가 높아진 지금, 특검을 즉시 실시해야 한다.”

 


마무리: 수사는 계속, 여론은 분열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은 보석으로 석방되었지만, 재판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진실 공방은 법정에서 계속될 예정이며, 향후 특검 도입 여부와 함께 대선 국면에서의 파장도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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