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백승호·정승현, 부상으로 대표팀 소집 해제…요르단전은 25명으로

오는 25일(월)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전을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예상치 못한 전력 공백을 맞이했다.

 

 

이강인·백승호·정승현, 부상으로 소집 해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백승호(버밍엄시티), 정승현(알와슬) 세 선수의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

홍 감독은 2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훈련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세 선수 모두 대표팀에 중요한 전력이지만, 소속팀에서도 중요한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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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정도와 회복 기간을 고려해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이강인 : 오만전 후반 35분, 왼쪽 발목 부상
• 백승호 : 전반 38분,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 요청
• 정승현 : 오만전 하루 전 훈련 중 왼쪽 종아리 부상

▶ 대표팀 관계자: "회복 기간 2주 예상"

대표팀 관계자는 **"다행히 세 선수 모두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회복까지 길어야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은 소속팀과 협의 후 한국에서 치료를 받은 뒤 복귀할 예정이다.

 

홍명보호, 대체 발탁 없이 25명으로 요르단전 준비

대표팀은 추가 소집 없이 남은 25명의 선수로 요르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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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범(페예노르트), 출전 가능할까?

부상에서 복귀한 황인범(페예노르트)은 출전 가능성이 높다. 홍 감독은 **"소속팀과 협의한 출전 시간 조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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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아시안컵 준결승서 한국에 승리한 강적

요르단은 2023 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한국을 꺾은 경험이 있는 까다로운 상대다. 특히 프랑스 스타드 렌 소속의 무사 알타마리가 위협적인 공격수로 꼽힌다.

홍 감독은 **"요르단의 공격진 개개인 능력이 뛰어나지만, 우리 수비가 조직적으로 대응하면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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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본선 진출 조기 확정 무산? 조급해하지 않는다"

대표팀은 지난 오만전 1-1 무승부로 본선 조기 확정에 실패했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아쉬움이 있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확실히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요르단전이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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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르단전 경기 정보

📅 일정: 2025년 3월 25일 (월) 오후 8시
📍 장소: 수원월드컵경기장
⚽ 대회: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8차전
📺 중계: TV 및 온라인 스트리밍 예정

 

대표팀은 부상으로 인해 일부 전력이 이탈했지만, 남은 선수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요르단전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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