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 제주도 카페 오픈, '텃세 논란' 왜 불거졌나?

 

배우 이동건 제주도 카페 오픈, '텃세 논란' 왜 불거졌나?

배우 이동건이 제주 애월읍에 새롭게 오픈한 카페 ‘오아시스80’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인근 카페 업주들의 비난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갈등 상황은 "예의 없다", "밤 11시까지 공사" 등의 표현으로 격화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텃세 논란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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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꿈에 그리던 제주 카페 오픈

이동건은 지난 14일, 제주 애월에 직접 운영하는 카페 '오아시스80'을 정식 오픈했습니다. 지난해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카페 창업의 꿈을 밝힌 그는, 실제로 은행에서 대출까지 받아 본격적으로 카페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카페 오픈 첫날부터 ‘오픈런’과 웨이팅이 발생하며 SNS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이상민이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함께하며 방송 노출 가능성까지 점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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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없다”…인근 카페 사장의 직격탄

그러나 오픈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인근 카페를 운영하는 A씨의 SNS 게시글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A씨는 “밤 11시까지 공사해서 잠도 못 잤다”, “주차장은 우리 주차장 쓰는 듯하다”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또 다른 인근 카페 사장 B씨도 “양해라도 구하는 게 예의다”, “예의 없는 것들이 잘되는 꼴이 싫다”는 등 날 선 발언을 이어가며 사태가 확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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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연인까지 소환한 '선 넘은 저격'

논란은 단순 불편함 표현을 넘어, 이동건의 과거 연인인 티아라 지연까지 언급하며 더 큰 논란을 낳았습니다. B씨는 “카페 이름을 ‘티아라 카페’로 바꿀까 고민 중”이라며 조롱 섞인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고, 실제로 영문 ‘티아라’ 로고 이미지도 SNS에 공유했습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지나친 텃세”, “상도의를 벗어난 저격”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해당 카페에 비판적인 시선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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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상승에도 이어진 갈등…누리꾼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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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도 이동건의 카페 덕에 인근 상권도 활성화되어, 해당 업장들 역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도 “성수기 수준으로 잘 된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예의 없는 것들이 잘되는 꼴을 못 보겠다”며 감정적 대응을 이어갔습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불편함을 토로할 수는 있지만 선을 넘은 조롱은 문제가 있다”, “상생보다 경쟁을 택한 모습이 아쉽다”는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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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카페 ‘오아시스80’, 앞으로의 행보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오아시스80’은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있습니다. 이동건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손님을 응대하는 모습은 팬들과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죠.

 

이번 논란을 계기로 제주 지역 상권 내 상생의 길이 마련될 수 있을지, 이동건의 대응과 인근 상점들과의 관계 개선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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