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개월 만에 대만 포위 훈련 실시…통제권 탈취·요지 봉쇄 연습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4월 1일 대만을 포위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육·해·공군과 로켓군이 동원된 이번 훈련은 실전 능력을 점검하고, 대만 독립 세력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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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대만 포위 훈련, 점점 더 정례화

중국군은 이번 훈련에서 대만 주변을 봉쇄하고 요충지를 타격하는 등 실전과 유사한 작전을 펼쳤습니다. 동부전구 대변인 스이(施毅)는 “해군·공군의 전투 준비 및 경계 순찰, 종합적 통제권 탈취, 해상 및 육상 타격, 요충지 봉쇄 등을 훈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기존의 ‘연합 리젠(利劍, 날카로운 칼)’과 같은 작전 코드명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병합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하면서, 군사훈련을 정례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국방대 교수 장츠(張弛)는 “대만 포위 훈련이 이제 해방군의 일상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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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독립’에 대한 경고…선전 포스터와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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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은 이번 훈련과 함께 ‘진핍(進逼, 접근)’이라는 주제의 군사 행동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이 포스터에는 타이베이, 타이중, 타이난, 가오슝 등 대만 주요 도시를 군함과 전투기가 둘러싼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한, ‘항요제마(降妖除魔, 요괴와 악마를 제거한다)’라는 제목의 선전 영상을 통해 항공모함에서 발진하는 전투기, 드론 부대, 스텔스 전투기, 참수 작전용 드론 등을 선보이며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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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강력 반발…대응 태세 강화

대만 국방부는 중국군의 동태를 면밀히 감시하며 해·공군 병력을 배치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구리슝(顧立雄) 대만 국방장관은 “중국군의 부패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또한, 대만 구축함이 중국 항공모함을 정찰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중국이 국제사회의 최대 ‘트러블메이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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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대만 고립 전략 실행 가능성

이번 훈련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4단계 대만 고립화 작전’과 연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중국은 △공습 타격 △해상 봉쇄 △무역 차단 △통신 격리 등으로 대만을 고립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이 아무런 통보 없이 훈련을 실제 전쟁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대만에 입항하는 선박이 중국 검역을 거부할 경우 해당 해운회사의 중국 입항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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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안 관계, 더욱 경색될 전망

중국의 이번 훈련은 지난해 10월 대만 건국기념일(쌍십절) 연설을 빌미로 실시한 ‘연합훈련 리젠-2024B’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이루어졌습니다.

 

중국이 대만을 향한 군사적 압박을 정례화하고, 대만의 무역 및 안보를 위협하는 전략을 구체화하면서 양안 관계는 더욱 경색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국제사회가 이 사안을 어떻게 조율할지 주목됩니다.

 

 

 

 

2025.03.18 - [정보] - 조상땅 찾기 신청방법/ 쉽고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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