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체육회장

2025년 2월 28일,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이 공식 취임하여 4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주재하며 첫 업무를 수행한 유 회장은 취임 첫날 직제 개편과 부장급 이상 인사를 단행하며 "다양한 부분에서 변화를 꾀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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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회장은 선거 기간 동안 현장의 어려움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종목 단체와 학교 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선수 육성과 지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취임 전부터 유 회장은 국회의장, 문화체육관광부 장·차관 등과 만나며 체육계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한 협조를 구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의 관계 회복과 조직 정상화를 주요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유 회장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로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대한탁구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이번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는 3선에 도전하던 이기흥 현 회장을 38표 차로 제치고 당선되어 체육계의 세대교체를 이끌었습니다.

 

앞으로 유승민 회장은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년 LA 올림픽 등 주요 국제 대회를 대비하며, 체육회 개혁과 한국 체육의 글로벌 중심 도약을 위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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