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대선 불출마 선언｜"보수 쇄신의 마중물 되겠다"

2025년 4월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차기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당초 출마를 준비하던 오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당의 쇄신과 반성, 그리고 새로운 보수의 길을 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세훈 시장의 불출마 선언 배경과 주요 발언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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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세훈 시장 대선 불출마 선언

• 일시: 2025년 4월 12일 오전 11시
• 장소: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장
• 발표 내용:
  •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 당 쇄신을 위한 백의종군 의지 표명
  • "정치인에게는 추진력도 필요하지만, 멈출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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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불출마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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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정치 쇄신과 보수 반성

• 오 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실패와 탄핵에 대해 “참담함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 “지금의 보수정치는 대안이 아닌 짐이자 근심거리”라며
  → 낡은 보수와 단절하고, 새로운 보수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특히 “‘나 아니면 안 돼’라는 오만이 우리 정치를 망쳤다”는 뼈 있는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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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서울시장직에 대한 책임

• “지금이 과연 시장직을 내려놓고 대선에 나설 때인지 수없이 고민했다”
• 오 시장은 “서울을 반석처럼 지키며 약자의 삶을 보듬는 것이 시장으로서의 사명”이라며
  → 수도 서울의 안정적 시정 운영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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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핵심 메시지: 다시 성장 & 약자 동행

오 시장은 불출마 선언 후 당에 단 한 가지를 요청했습니다.

“대선의 핵심 어젠다로
‘다시 성장’과 ‘약자와의 동행’을 내걸어달라”

 

이는 보수가 경제 성장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가치를 함께 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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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향후 역할과 정치적 행보

• “대통령에 도전하지 않는다고 해서 저의 역할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 “저의 비전을 공유하는 후보가 있다면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
  → 특정 후보 지지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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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자회견 후 주요 반응

• 캠프 사무실 철수, 정무직 사퇴 등 출마 준비 중단
• 일부 당내 인사들 “쇄신 의지 높게 평가”
• 정치권에서는 **‘보수의 새 길 열기 위한 전략적 후퇴’**라는 분석도 제기됨
• 기자 질문에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 “결단력 중요”라며 여지를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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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세훈 시장의 불출마 선언은 단순한 포기라기보다, 보수 정치 재건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입니다.
대선 레이스는 더욱 요동칠 가능성이 크고, 오 시장이 향후 누구를 지지할지,  또 서울시장직을 통해 어떤 정치적 메시지를 던질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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