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미등록 휴학 투쟁을 이어가던 서울대 의대생들이 등록 후 투쟁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이는 전날 연세대 의대의 결정에 이어진 것으로, 의대생들의 단일대오에 균열이 생기고 있습니다.
서울대 의대 투표 결과… 65.7% ‘등록 찬성’
서울대 의대 **의정갈등 대응 태스크포스(TF)**는 26일 밤부터 27일 오전까지 등록 여부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투표 결과, 607명 중 65.7%(399명)가 등록을 찬성했고, 미등록 휴학을 지속하겠다는 응답은 **34.3%(208명)**에 그쳤습니다.
TF 측은 “미등록 휴학 투쟁을 지속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등록 후 투쟁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즉, 제적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일단 등록한 후, 등록 휴학 또는 수업 거부 방식으로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입니다.
▶ 서울대 의대 복귀 일정:
- 3월 27일 오후 2시까지 복학원 제출 및 수강 신청
- 3월 27일 오후 5시 등록 마감
‘의대생 단일대오’ 균열… 의대협 반발
서울대와 연세대가 ‘등록 후 휴학’으로 입장을 바꾸면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의 단일대오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의대협은 연세대와 서울대를 제외한 38개 의대가 여전히 미등록 휴학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동요가 시작된 분위기입니다.
의대협은 연세대를 비판하며 “자신의 안위를 위해 39개 단위를 저버렸다”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또한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 전까지는 미등록 휴학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의대협의 주장:
- 연세대와 서울대의 독단적 결정이 제적 압박을 더욱 강화할 것
- 여전히 38개 의대는 미등록 휴학 유지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전까지는 투쟁 지속
SKY 의대 복귀 움직임… 타 대학에도 영향 미칠까?
서울대와 연세대의 결정으로 인해 다른 대학 의대생들도 복귀를 고민 중입니다.
- 고려대와 연세대 의대에서는 제적 예정 통보를 받았던 학생들의 80% 이상이 복학 의사를 밝혔음
- 주요 대학 의대생들이 복귀하면, 타 대학들도 줄줄이 복귀할 가능성↑
- 대학들은 제적보다는 복귀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음
▶ 대학들의 대응 방안:
- 3월 31일까지는 복귀 허용 가능성
- 첫 1~2주 동안 비대면 온라인 수업 진행
- 학생들의 출석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 마련
‘등록 후 휴학’으로 투쟁 지속 가능할까?
일각에서는 의대생들이 등록 후에도 휴학하거나 수업을 거부하면, 결국 투쟁이 계속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계 관계자들은 “50% 미만이 아닌 80% 이상이 복귀하면 수업이 정상화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의대 학장단들도 적극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 3월 28일 각 의대 학장들이 모여 복귀생들의 수업 참여 유도 방안 논의
- 학생들이 복귀 후에도 수업을 거부하면, 의대 모집 인원 동결 가능성도 고려
결론: 의대생 투쟁의 향방은?
서울대와 연세대가 ‘등록 후 투쟁’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의대생 투쟁의 흐름이 바뀔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SKY 의대가 복귀하면서 다른 대학도 복귀 가능성↑
- 의대협의 ‘미등록 휴학 투쟁’ 전략에 균열
- 대학들은 복귀 후 수업 참여 유도에 총력
과연 의대생들의 투쟁이 등록 후 휴학 & 수업 거부 형태로 계속될지, 아니면 점차 정상화될지 주목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의대생들의 ‘등록 후 투쟁’ 전략이 효과적일까요, 아니면 이제는 정상 복귀가 답일까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보세요!
2025.03.27 - [이슈] - 에픽하이 투컷, 폭행당한 경비원 구한 ‘숨은 영웅’이었다
에픽하이 투컷, 폭행당한 경비원 구한 ‘숨은 영웅’이었다
지난 1월,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이 배달기사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오토바이 출입 문제였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지상 주차장이 없어 오토
wine.y-star.kr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시훈, 호스트바 루머 억울함 토로…에일리와의 러브스토리 공개 (1) | 2025.03.28 |
---|---|
배우 김혜자의 눈부신 귀환!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0) | 2025.03.28 |
에픽하이 투컷, 폭행당한 경비원 구한 ‘숨은 영웅’이었다 (0) | 2025.03.27 |
삼성·쿠팡·아이유 등, 경북·경남 산불 피해 복구 위한 기부 이어져 (0) | 2025.03.26 |
일본 보이그룹 ‘원 오어 에이트(ONE OR EIGHT)’, 첫 내한 쇼케이스 개최 (0) | 2025.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