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 암 투병 사실 고백…악플·편견 속 힘겨운 싸움"

🔔 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 암 투병 사실 고백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솔이가 암 투병 중임을 밝혔다. 4월 2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투병 사실과 그동안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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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성 댓글로 인한 고통

이솔이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출연 후 악성 댓글에 시달려왔다. 그녀가 공개한 댓글에는 "애나 좀 낳아서 가정에 충실해라", "박성광 불쌍해", "관종" 등의 비난이 담겨 있었다.

이러한 악플을 우연히 다시 접하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방송 이후에도 약 1년간 직장 생활을 지속했지만, **‘죽어라’**라는 협박 쪽지를 받고 퇴사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는 코로나19 시기 묻지 마 범죄가 횡행했던 상황에서 가족들의 권유에 따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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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판정과 투병 과정

퇴사 후 자연스럽게 임신을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 여성암 특성상 임신이 불가능해졌고,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부모님과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녀는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았기에, 1년, 3년을 더 살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후 6개월간 수술과 세포 독성 항암 치료를 받으며 극심한 고통을 경험했다. 현재도 약을 복용하며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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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과 사회적 편견

암 치료로 인해 여전히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이다. 검진 때마다 의사에게 **"아이를 가질 수 있을까요?"**라고 묻지만, 의사는 **"엄마 건강이 먼저"**라고 답할 뿐이었다.

 

그녀는 **"자극적인 기사와 왜곡된 시선 속에서 ‘사치스러운 여자’, ‘아이를 안 가지는 여자’, ‘남편을 ATM처럼 이용하는 여자’로 비치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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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심경과 희망

이솔이는 여전히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으며, **"생존율에 기대어 정기적으로 생명을 연장받는 느낌으로 하루하루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힘든 시간을 버티며 현재는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녀는 **"세상이 조금 더 다정하고 친절해졌으면 좋겠다"**며, **"저부터 잘하겠다. 그러니 조금만 덜 오해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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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광과 이솔이의 결혼

박성광과 이솔이는 2020년 결혼했으며,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2023년 7월, 이솔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퇴사 후 2세를 준비하려 했으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배아 동결을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그녀는 투병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며, 희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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