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왜 그렇게 완벽한 그녀가 방송에서 사라졌을까?”

배우 고소영, 엄마로 살아온 15년…이제는 유튜브로 대중과 다시 소통

배우 고소영이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해, 엄마로서의 삶과 배우로서의 고민, 그리고 남편 장동건과의 결혼 생활까지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4월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고소영이 출연한 영상이 게재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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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제일 잘하는 건 ‘엄마’예요”

이날 홍진경의 집에 초대된 고소영은 샤넬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지만, 정갈한 플레이팅을 보며 “나도 이렇게 먹고 싶지만 결국 내가 정리해야 해서 그냥 큰 접시에 밥이랑 반찬을 다 담는다”고 털어놓으며 현실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가족이 1순위, 강아지가 2순위”라고 말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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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아닌 엄마로 살아온 시간

고소영은 “예전에는 커리어가 중요했지만, 아이들 키우다 보니 어느 순간 묻히게 되더라”며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환경이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예전엔 아이들이 껌딱지처럼 붙어 있었는데 이제는 ‘엄마, 일해’라고 한다”며 세월의 흐름과 엄마로서의 감정을 솔직하게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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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다시 대중과 가까워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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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공백기 끝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고소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유에 대해 “내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고 싶고, 대중과 더 가까워지고 싶어서”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조금 더 오래 산 사람으로서 줄 수 있는 팁이 있을 것 같았다”고 말하며, 일상 속의 이야기들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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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과의 결혼 이야기도 솔직하게

장동건과의 결혼 이야기도 전해졌습니다. “오랜 친구였는데 영화 ‘친구’를 찍으면서 남성미가 생겼다”며 “그때부터 결혼을 생각하게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현재는 “갑자기 손발이 닿으면 깜짝 놀란다”며 결혼 15년 차의 현실적인 부부의 일상을 웃으며 나누었습니다.

또한 최근 아이들과 함께 이병헌의 시사회에 다녀온 일화를 전하며 “아빠가 잘 못 나가니까 이런 거라도 해줘야지”라는 장동건의 말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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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엄마 고소영, 여전히 빛나는 삶

고소영은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봤지만 딴짓을 하더라”며 “그래서 집에 함께 있으려 한다. 남편이나 나, 둘 중 한 명은 집에 있어야 한다는 주의다.

 

어릴 때 우리 엄마도 전업주부였고, 지금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역할이 엄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돋보기를 꺼내며 “노안 때문에 쓴다. 예쁜 음식은 제대로 보고 먹고 싶어서”라고 말하는 등, 그녀만의 꾸밈없는 매력이 곳곳에서 묻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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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고소영은 이제 유튜버로서, 그리고 여전히 가족 중심의 삶을 사는 사람으로서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선 그녀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응원과 기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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