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이하늘,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기획사 대표 “8개 혐의 인정됐다”
힙합 그룹 DJ DOC의 멤버 이하늘(본명 이근배, 54)이 연예기획사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알려졌다.
그의 발언으로 촉발된 법적 공방은 양측의 맞고소로 이어지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유튜브 방송에서 시작된 논란
서울 마포경찰서는 4월 7일 이하늘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그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가수 주비트레인(본명 주현우, 46)의 소속사 대표인 이모 씨에 대해 '범죄자', '마약사범', '미성년자 성폭행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발언들은 주비트레인과의 계약 해지 이후 발생한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비트레인과 이 대표는 이하늘이 운영한 소속사 펑키타운과 약 6개월간 단기 계약을 맺고 활동해왔다.
고소인 측 “총 8개 혐의 인정…검찰 송치 완료”
피해자 측인 이 대표는 “이하늘이 자신의 혐의를 덮기 위해 나를 마약사범으로 몰아갔다”며 “총 8개 혐의가 인정돼 검찰로 넘어갔다”고 주장했다.
또한 SNS를 통해 “비흡연자인 나를 ‘상습 마약사범’으로 몰아가 업계에 유포했고,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하늘이 횡령, 배임, 미성년자 성폭행 등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퍼뜨렸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하늘 “나도 맞고소 준비 중”
이에 대해 이하늘은 “상대 측이 막무가내로 고소를 이어가고 있다”며 “나 역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맞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양측은 현재 다수의 형사 고소와 민사 소송을 포함한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부당해고’ 판결 받은 주비트레인 측…상반된 결과
한편, 주비트레인 측이 제기한 부당해고 사건과 관련해,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주비트레인의 손을 들어줬으며, 고용노동청 또한 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후 이하늘 측은 주비트레인과 이 대표를 상대로 사기, 횡령, 배임, 전자기록 손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복잡해진 법적 다툼…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
현재 이하늘과 이 대표 사이의 갈등은 단순한 명예훼손을 넘어서, 상호 고소 및 폭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각종 혐의에 대한 진실은 검찰 수사와 재판 과정을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손흥민 없이도 토트넘, 프랑크푸르트 꺾고 UEL 4강 진출
손흥민 없이도 해냈다! 토트넘, 프랑크푸르트 꺾고 41년 만의 UEL 우승 도전 계속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가 UEFA 유로파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하며, 41년 만의 유럽 대회 우승 꿈을
wine.y-sta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