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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뉴진스 vs 어도어, 전속계약 소송전… '민희진 없는 뉴진스' 가능할까?"

by 태클인생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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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vs 어도어, 전속계약 법정 공방… 쟁점은 '신뢰 관계 파탄'

걸그룹 뉴진스(NJZ)와 소속사 어도어(ADOR)의 전속계약 분쟁이 법정에서 본격적인 공방으로 이어졌다. 어도어는 "민희진 없는 뉴진스도 가능하다"며 계약 유효성을 주장했지만, 뉴진스 측은 "현재 어도어는 과거와 다르며, 신뢰 관계가 파탄 났다"고 반박했다.

 

 

1.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첫 변론 진행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4월 3일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의 첫 변론을 진행했다.

 

이날 법정에서 어도어는 뉴진스가 민희진 전 대표 없이도 활동이 가능하며,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한 반면, 뉴진스 측은 현재 어도어는 과거와 완전히 다른 회사이며, 신뢰 관계가 이미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파탄 났다고 반박했다.


2. '민희진 없는 뉴진스'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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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측은 "뉴진스 멤버들은 민희진 전 대표와 함께하지 않으면 활동할 수 없다고 하지만, 이는 말이 안 된다"며 "어도어는 업계 1위 하이브 계열사로, 충분히 다른 프로듀서를 구해 뉴진스를 지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뉴진스가 홍콩 공연을 멤버들 스스로 준비해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점을 보면, 반드시 민희진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언행의 모순"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뉴진스 측은 "어도어가 정말 다른 프로듀서로 활동을 이어갈 의사가 있었다면, 민 전 대표 해임 전부터 대안을 준비했어야 한다"며 "하지만 6~7개월이 지나도록 어떤 대안도 마련하지 않았다" 고 반박했다.


3. '신뢰 관계 파탄' 여부가 핵심 쟁점

뉴진스 측은 "민희진 전 대표가 축출된 이후, 어도어는 과거 계약 당시와 완전히 다른 회사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새로운 경영진이 들어서면서 회사의 가치관이 바뀌었으며, 이러한 변화는 신뢰 관계를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 낸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민희진을 축출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나간 것"이라며 "회사가 대안을 마련할 시간도 부족했고, 뉴진스 멤버들이 협의에 응하지 않아 소통할 방법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일반적으로 신뢰 관계가 깨졌다는 것은 정산 문제 등 명확한 사유가 있는 경우인데, 이번 사건은 다소 특이하다"며 "장기 계약 매니지먼트 프로듀싱에서 신뢰 관계를 어떻게 판단할지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4. 합의 가능성은?

재판부는 양측에 합의나 조정 가능성을 타진했다.

  • 어도어 측: "합의를 희망한다."
  • 뉴진스 측: "그럴 상황이 아니다. 심리적으로 합의를 고려할 여건이 안 된다."

결국, 이번 변론에서는 양측의 입장 차이만 재확인된 채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5. 앞으로의 법정 일정

  • 2차 변론 기일: 2025년 6월 5일 예정
  • 뉴진스 측 이의신청 심문: 2025년 4월 9일 예정

현재까지 법원은 뉴진스의 독자 활동을 제한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린 바 있으며, 이번 본안 소송에서도 뉴진스와 어도어의 계약 관계를 유지할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뉴진스가 NJZ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을 예고한 만큼,

향후 법적 판결이 뉴진스의 향후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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