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조리도구 무단 배포 논란…경찰 내사 착수

백종원 더본코리아, 위생검사 없이 조리도구 공급 논란…경찰 내사 착수

프랜차이즈 외식 기업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가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으로 경찰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적정한 검사 절차 없이 조리기구를 가맹점에 공급했다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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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뼈 튀김기, 비허가 업체 제작…54개 가맹점에 무상 공급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을 바탕으로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에 대한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민원인은 더본코리아가 위생검사를 거치지 않은 닭뼈 튀김기를 제작해 백스비어 가맹점 54곳에 무료로 공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해 5월 유튜브에서 해당 튀김기를 소개하며 "국내에 없는 장비를 한 손재주 좋은 분이 제작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행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용 기구는 식약처의 규격에 맞춰 지정 시험·검사기관의 검토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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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본코리아 측 "시험 차원 배포…이미 철거 완료"

더본코리아는 "해당 장비는 시험용으로 무상 배포된 것이며, 약 6개월 전 모두 철거를 완료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조리기구 안정성 검증을 철저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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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잇는 논란…잇따른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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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는 최근 다양한 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 빽햄 품질 논란
• 직원 블랙리스트 논란 (새마을식당)
• 산업용 금속 조리기구 사용 의혹 (홍성 축제)
• 쫀득 고구마빵 및 덮죽 제품 허위광고 혐의

경찰은 이들 사건 모두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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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방송활동 중단…기업 경영에 집중”

백 대표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그는 “모든 문제의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이제는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으로서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끊임없는 논란 속에서 외식업계 대표 기업인의 책임 있는 행보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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