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18년, 아내에게 건넨 100만원…최대훈이 버틴 이유

배우 최대훈의 눈물 고백…“아버지께 차를 사드리려 했는데, 너무 늦었어요”

2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최대훈이 출연해 무명 시절의 고통과 가족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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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만 기다려달라”…부모님께 드린 약속

• 18년간 긴 무명 생활을 이어온 최대훈
• 서른여섯까지 부모님과 함께 살며 “독립도 죄송했다”는 마음
• 큰누나의 한마디, “네 자식에게 잘해주면 돼”, 그 말에 버틸 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 “12년만 기다려 주세요”라는 말은, 배우가 아닌 아들 최대훈의 간절한 외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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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께 드리고 싶던 ‘차 한 대’

• 늘 마음속에 담고 있던 **“아버지께 차를 사드리고 싶다”**는 꿈
• 하지만 현실은 아버지의 간병비조차 촬영비가 밀려 힘겨웠던 시절
• “차가 아니라 집기라도 들고 올까”란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 결국 아버지는 그 꿈을 이루기 전에 세상을 떠났고,
  “그게 아직도 가슴에 남아 있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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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의 마지막 순간…그리고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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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년의 투병 끝에, 아버지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세상과 작별
• 막국수를 드시고 주무신 그날 밤, 뇌출혈로 쓰러지셨고
  최대훈은 다음 날 이상 증세를 확인했지만 골든타임을 놓쳤다며 자책했습니다.
• “믿기지도 않고, 슬프지도 않았어요. 그냥... 아무 감정이 없었어요.”
• 아버지의 마지막을 지켜드리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허탈함,
  “그게 가장 마음에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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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에게 미안했던 날들, 그리고 지금의 감사

• 결혼 초, 생활비로 한 달 100만 원을 건넸던 시절
• “책이라도 사줄 수 있을까” 걱정했던 시간들
• 아내에게 “12년만 기다려달라”고 했고,
  지금은 “내가 주목받아서 좋다”는 말에 울컥한다고 털어놨습니다.
• 결혼식 날, 아내를 향한 사람들의 시선을 견디며
  “꼭 해내겠다”는 다짐으로 버텼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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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야 사람들이 알아봐요…아빠, 함께 걸어요”

• “요즘은 사람들이 저를 알아봐요.
  그럴 때마다 아버지가 함께 계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요.”
• 최대훈은 **“아빠와 어깨동무하고 꽃길 걷고 싶다”**며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 긴 무명의 시간을 견딘 배우 최대훈.
  그는 이제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를 주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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